레이저 제모 가격, 부위별 주기, 털에서 해방

레이저 제모 가격 부위별 주기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에 특히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노출이 늘어나면서 레이저 제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꼭 계절적 특징이 아니더라도 남자 여자 모두 깔끔한 이미지와 위생을 위해 제모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면도, 왁싱, 족집게 등 다양한 제모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매번 번거롭고 귀찮으셨을 잘못하면 상처까지 나서 흉터가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레이저 제모'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드리려고 합니다. 레이저 제모의 원리부터 주기, 시술 전 후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 테니 시술 결정 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레이저 제모, 도대체 뭐길래?

레이저 제모는 말 그대로 레이저를 이용하여 털을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털의 검은색 색소인 멜라닌에 레이저가 흡수되면서 열에너지로 변환되고, 이 열에너지가 털의 모근을 파괴하여 털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원리죠.

레이저 제모 부위별 주기

레이저 제모는 털의 생장 주기를 고려하여 여러 번 시술해야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털은 성장기,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 주기를 거치는데, 레이저 제모는 성장기의 털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숨어있는 털들이 성장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맞춰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합니다.

부위별 레이저 제모 주기 총정리

레이저 제모 주기는 부위별 털의 생장 주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4~8주 간격으로 시술하며, 평균 5~10회 정도 받으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얼굴 제모(인중, 턱, 구렛나루, 헤어라인 등)

얼굴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털의 생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4주 간격으로 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떄문에 평균 10회 이상 시술해야 영구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겨드랑이 제모

겨드랑이 털은 비교적 굵고 밀도가 높지만, 생장 속도는 느린 편입니다. 따라서 4~6주 간격으로 시술하며, 평균 5회 정도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팔, 다리 제모

팔과 다리털은 가늘고 밀도가 낮지만 면적이 넓어 꼼꼼한 시술이 필요합니다. 6~8주 간격으로 시술하며, 텰의 굵기와 밀도에 따라 5~7회 정도 시술받는것이 일반적입니다.

4) 비키니라인 제모

비키니라인은 피부가 예민하고 털이 굵기 때문에 시술 시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6~8주 간격으로 시술하며, 5~7회 정도 받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브라질리언 제모

브라질리인 제모는 모든 음모를 제거하는 시술로, 통증이 가장 심한 부위입니다. 6~8주 간격으로 시술하며, 7~10회 정도 받아야 영구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 전, 후 면도

레이저 제모를 면도를 시술 전에 해야 하는지 후에 하는지 헷갈릴 수 있어서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일단 결론을 말씀드리면 레이저 제모 전에 면도를 해야 합니다.

레이저 제모 전 면도

레이저 제모 시술 전에는 반드시 면도를 해야 합니다. 털이 너무 길어 피부 위로 올라와 있으면 레이저 에너지가 털에 집중되지 않고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모 시 털의 길이는 1mm~2mm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래서 면도는 당일날 말고 약간 자란 상태인 시술 1~2일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털을 뽑거나 왁싱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레이저 제모 후 면도

레이저 제모 시술 후에는 털이 자라더라도 면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털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두어야 하며, 면도르 하면 털이 다시 자라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예민한 상태이므로 면도로 인해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털이 거슬린다면 가볍게 족집게로 뽑거나, 피부과에서 안내하는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