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반점 제거 비용, 없애는 방법 있다!

 

아이의 등과 어깨에 몽고반점

 

몽고반점 제거 비용 알아보겠습니다. 몽고반점은 대부분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으며 동양인에게 흔히 발견되는 선천적 색소 이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몽고반점의 종류에 따라 성인이 되어도 남아 미용적인 문제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몽고반점은 무엇이며, 왜 생기는지, 그리고 제거 방법과 비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몽고반점 원인 

몽고반점은 진피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특정 부위에 모여 형성되는 선천적인 색소반입니다. 짙은 청색, 회색, 또는 갈색을 띠며, 불규칙한 모양과 경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몽고반점은 몽골족에게서 처음 관찰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지만, 동아시아인, 동남아시아인, 아메리카 원주민 등 유색인종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몽고반점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유력한 두 가지 가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 멜라닌 세포 이동 이상 가설: 태아 발달 과정에서 멜라닌 세포가 피부의 표피층에서 진피층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부 멜라닌 세포가 제자리에 머무르면서 몽고반점이 형성된다는 가설입니다.
• 유전적 요인: 몽고반점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아시아인, 특히 몽골족, 터키족,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몽고반점은 언제 사라질까요? 

몽고반점은 주로 엉덩이, 허벅지, 등에 나타나지만, 팔, 다리, 얼굴 등 다른 부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크기는 수 센티미터에서 수십 센티미터까지 다양하며, 여러 개의 몽고반점이 합쳐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몽고반점은 평평하고 부드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몽고반점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3~5년 사이에 멜라닌 색소가 점차적으로 분해되면서 몽고반점이 희미해지고 사라집니다. 대부분 사춘기 이전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이소성 몽고반점의 경우에는  일부가 성인이 되어도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소성 몽고반점

몽고반점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진성 몽고반점과 이소성 몽고반점인데요. 

진성 몽고반점으로 대부분의 아기가 가지고 있으며,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몽고반점입니다. 하지만 이소성 몽고반점은 진성 몽고반점과 달리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고 성인이 되어도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소성 몽고반점은 엉덩이, 허벅지, 등 외에도 손목, 발목, 얼굴 등에 나타납니다. 

 

몽고반점 제거비용 

몽고반점 제거 비용은 레이저 종류, 치료 횟수, 치료 부위 넓이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치료 횟수는 반점의 크기와 색소 농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1회 시술 비용은 10만 원~30만 원 정도이며, 치료 부위가 넓고 색깔이 진할수록 비용이 더 비싸집니다.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2살 이전에 치료하는 것이 10세 이후에 치료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빠릅니다. 물론 개인차와 넓이, 깊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2세 정도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고출력은 최소 5회 정도, 저출력은 최소 20 회상해야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몽고반점 제거 방법 

몽고반점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몽고반점이 넓거나 눈에 띄는 위치에 있거나, 성인이 되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몽고반점을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멜라닌 세포만을 파괴하여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치료 후 반흔이 남을 수 있고, 모든 몽고반점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시술 시간은 일반적으로 10~15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 후 붉은 기와 붓기가 있을 수 있지만 며칠 안에 사라집니다. 

 

몽고반점 레이저 치료

몽고반점 레이저 치료는 고출력 레이저와 저출력 레이저 치료가 있는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둘 다 사용하기도 합니다. 고출력 치료는 강한 세기로 몽고반점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딱지나 멍, 색소침착을 만들 수 있습니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치료 주기는 2~3개월 간격으로 치료합니다. 대신 치료 횟수가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출력 레이저 치료는 비교적 약한 세기로 몽고반점을 치료하는데 멍, 딱지, 색소침착 우려가 적지만 1~2주 간격으로 고출력보다 훨씬 많은 횟수를 해야 합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몽고반점 레이저 치료입니다. 

 

• 큐 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 (Q-Switched Laser)

큐 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는 예전부터 몽고반점을 제거하는데 많이 쓰이는 레이저로  나노초(10억 분의 1초) 단위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색소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안정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고출력 에너지를 조사하여 멜라닌 색소를 파괴합니다. 피코 레이저에 비해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깊숙한 곳에 위차 한 색소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조직 손상 가능성이 높고 통증이 심할 수 있으며, 딱지나 붓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코 플러스 레이저 

피코 레이저는 피코초(1조 분의 1초) 단위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몽고반점 색소를 잘게 부수는 원리입니다. 큐 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은 편입니다. 다양한 파장으로 맞춤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위의 레이저 종류 이외에도 기미 치료에 사용하는 레이저로 몽고반점 제거에도 사용합니다. 

 

 

몽고반점에 대한 주의사항

몽고반점은 피부암과 관련이 없는 양성 병변이지만, 자외선에 의해 색소침착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몽반점이 있는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햇빛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