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 오타모반 기미는 겉보기는 매우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두 가지는 발생 원인에 명확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오타모반과 기미의 헷갈리는 진짜 차이점을 알아보고, 각각의 특징과 효과적인 치료법까지 자세히 파헤쳐보겠습니다.
오타모반과 기미 차이
1. 발생 원인
- 오타모반
피부 진피에 위치한 멜라닌 이상증식으로 생기는 반점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성 반점으로 3차 트리게미널 신경이 지배하는 눈 주위와 광대뼈 부위에 주로 나타납니다. 특히 아버지나 어머니로부터 유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물게 발생하는 후천적 오타모반은 피부가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자극을 받아 생길 수 있습니다. 선천성 오타모반이 눈 주위와 광대뼈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면 후천적 오타모반은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팔, 다리, 얼굴에 생길 수 있습니다.
- 기미
기미의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에 기미를 생기게 하고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특히 UVA는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하여 멜라닌 생성을 자극하고, UVB는 피부 표면의 멜라닌 색소를 더욱 짙게 만듭니다.
2. 색깔 및 크기
- 오타모반: 청색, 갈색, 회색 등 다양한 색조를 띠며, 주변 피부보다 진한 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피부 아래 깊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뭉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1~5mm 크기의 작은 반점들이 모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1cm 이상 커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 기미: 주로 까맣거나 갈색이며, 주변 피부보다 뚜렷하게 경계가 구분됩니다. 크기는 작지만, 여러 개가 모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1~3mm 크기의 작은 반점으로 나타납니다.
실제로는 구별하기 어렵다
오타모반은 깊이가 깊은 진피층 오타오반과 표면에 얇게 자리잡은 표피층 오타모반으로 나뉩니다. 진피층 오타모반의 경우에는 기미와 좀 더 확실히 구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요. 진한 회갈색이나 푸른 반점의 형태로 색깔도 매우 진하고 얼굴 전면을 덮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육안으로도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표피층 오타모반은 실제로 얼글 표면에 깊지 않은 형태로 나타나 기미와 겉보기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미처럼 눈가, 콧등 주위에 발생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면적도 넓어지고 색이 진해져 엷은 갈색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육안으로 비교하기 힘들어 전문적인 진단 없이는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오타모반은 주로 한쪽 얼굴에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적인 진단 없이는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피부과 전문의를 만나 정확한 진단을 받고,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타모반과 기미 치료법
기미 같은 경우에는 자외선에 의한 발생원인이 크기 때문에 오타모반보다 예방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좀 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르는 연고나 먹는 약을 처방받아 기미를 옅게 하거나 미리 예방할 수 있지만 오타모반은 멜라닌 색소의 비정상적인 증식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오타모반과 기미는 레이저로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오타모반과 기미는 둘 다 색소질환으로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반점을 제거합니다. 개인의 피부의 상태에 따라 여러 번의 시술이 필요하며,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치료효과와 회복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레이저로는 루비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 피코 레이저 시술이 있으며 시술 시간은 10~15분 내외로 짧아 빨리 회복되면 일상생활로 빠르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오타모반과 기미는 1회 레이저 치료만으로는 어려우며 일반적으로 5회 이상 시술이 필요합니다. 오타모반과 기미가 진하고 깊을수록 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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