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관종 제거 비용, 한관종 비립종 차이

 

 

 

한관종 제거 비용, 한관종과 비립종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관종은 피부 깊숙이 있는 땀샘관에 양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눈 주변에 피부색이나 갈색으로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작은 혹처럼 보입니다. 마치 좁쌀처럼 작고 단단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여러 개가 모여서 군집을 이루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한관종의 원인, 제거 방법들과 비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비슷하게 생긴 비립종과 차이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관종 원인 

한관종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땀샘 문제로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여성 호르몬과의 연관성이 있어 사춘기 이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땀샘과 관련된 질환이라 습도가 높은 환경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한관종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한관종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한관종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개수가 점점 늘어나고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몇 개의 작은 좁쌀만큼의 크기였지만, 방치하면 점차 번져 얼굴 전체로 퍼질 수 있고 다른 부위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개수가 늘어나면서 한관종들은 서로 뭉쳐져 더 큰 덩어리를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외관상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치료도 더욱 어려워집니다. 

 

 

한관종 제거 

한관종은 비슷한 다른 양성종양(비립종, 편평 사마귀)보다 치료가 어렵고 재발 확률이 높은 피부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번지거나 더 커져서 방치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얼굴에 오돌토돌한 것이 보여 미관상도 좀 지저분해 보이는데요. 

 

 

1. 레이저 치료 

 

한관종은 피부 표피층뿐만 아니라 진피층까지 뿌리 깊게 내리고 있어 손으로 짜거나 압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로 이산화탄소로 CO2레이저나 어붐야그같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한관종을 깎아서 제거합니다. 개인에 따라서 깊이가 있거나 부위가 넓다면 여러 번 시술할 수도 있습니다. 

 

 

2. 아그네스 

 

아그네스는 한관종 치료에 효과적인 고주파 치료 방법입니다. 레이저 치료보다 재발률이 확실히 적어 '한관종 레이저'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 절연된 침을 이용하여 한관종이 생긴 부위에 고주파 에너지를 직접 전달하여 땀샘 분비관을 응고시켜 파괴하는 원리입니다. 미세 절연된 침을 통해 한관종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습니다. 시술 후 바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그네스 또한 뿌리가 깊은 한관종이나 크고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한 번만으로 치료할 수는 없고, 개인에 따라 최소 3회 정도에 걸쳐 시술할 수 있습니다. 의사에 따라서는 레이저와 아그네스 시술을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필요한 곳에 적절히 섞어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한관종 제거비용 

현관종을 제거하기 위한 레이저 시술, CO2 레이저와 어붐야그 레이저는 작은 것은 개당 1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크기가 크거나 깊을수록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한관종이 많은 경우에는 병원에 잘 얘기해서 얼굴전체 기준으로  1회 비용을 정하거나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통해 얼굴전체 패키지로 제거하는 것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접 시술하게 되면  생각보다 꽤 많은 한관종 숫자 때문에 비용이 많이 나옵니다. 

 

아그네스는 1회 기준으로 15만 원~20만 원 정도이며, 최소 3회 정도 시술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5회~10회 정도 시술받을 수 있고 효과는 시술 후 1달 이후부터 나타납니다. 시술 후 딱지가 생길 수 있으니 자외선 차단이나 재생크림을 꼼꼼히 발라 주시고 저절로 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한관종 비립종 차이

 

 

 

한관종과 비립종의 공통점은 눈 주변, 뺨, 이마 등 얼굴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눈 주변에 많이 나타납니다. 둘 다 피부 표면에 좁쌀처럼 작은 혹처럼 생겨 피부 전문의가 아니고서는 정확히 알기 어려운데요.

 

1. 그래도 차이가 있다면 한관종은 내 피부색과 유사한 살색이며 표면이 깔끔한 원형이 아니라 모양과 표면이 울퉁불퉁합니다. 반면에 비립종은 하얀색이나 누런색의 좁쌀 모양으로 딱딱 구분 지어진 원형으로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2. 비립종의 경우에는 방치해도 거의 번지거나 커지지 않지만 한관종의 경우 놔두면 번지고 커지고 서로 뭉쳐서 덩어리가 커져서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3. 또한 한관종이 땀샘이 막아서 생긴다면, 비립종의 경우 피부의 각질로 인해 피지샘을 막아서 생기는 경우로 주로 피부 표면 얇은 층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1회 레이저 시술만으로도 제거할 수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한관종의 경우 피부 진피층 깊은 곳에 발생하며 뿌리가 깊어 셀프 잘못하면 색소침착과 감염을 남길 수 있어 피부과에서 시술받는 것을 추천합니다.